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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_제주도

11월 제주도 여행_4-1

by 호그링 2016. 1. 9.


더 게스트 하우스 강아쥐~ 어제 밤부터 계속 개가 짖길래 아 여기는 동반가능하구나 생각했는데

게스트 하우스 강아지였당.. 아구구구구 귀여워라. 저 조그만 문으로 빼꼼 내다볼 땐 심.쿵.

게하 거실겸 주방.

그렇게 배고파서 잠도 못자더니 제일 꼴찌로 밥먹으러가서.

우유도 마지막 시리얼도 조금. 빵도 마지막. 끙...

진짜 이쁘게 꾸며놨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대 봤더니 진짜 포카리 게스트하우스.

버스정류장 가는길.

게하에서 보이는 산방산.

집 마당의 흔한 감귤나무.

운좋게 버스 많이 안기다리고 온 오설록.

지금 생각해도 내가 여기 왜갔지..?


이거 먹을라고 갔나?

성산일출봉에서 산타고 다리 후들거려서 못걷겠다.

제주도 흔한 버스정류장에서 보이는 바다.


오설록 가는 버스도 다시 애월읍으로 가는 버스도 하나같이 배차가 길어서

보이면 탓어야했다. 버스 시간 알아보고 조금 놀다가 애월가려했는데 5분 뒤면 온다는 버스.

그래 여기서 뭐해 탑승해야지.


애월로 가기위해선 또 한번 환승을 해야하고.

환승을 하고 애월가는데 나의첫 목적지는 친구가 그렇게 가라고 하던 일명 GD카페. 애월 드 몽상.

그치만 나는 정거장 하나를 더 가고 말았다.

여기서 난 또 생각했다. 캐리어 끌고 왔음 난 죽었겠다.


한정거장을 걸어 몽상가는길 그렇게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던 해물라면집 놀맨 발견.

여기는 재료가 없어도 못먹고 날씨가 안좋아도 문을 닫아 못먹는다는 곳이라고 본거같다.

내 제주여행 처음이자 유일한 맛집ㅋㅋ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았지만 그렇게 먹기 힘든곳이라면 도전해야지.


번호 91, 대기인원 4명. 이 정도면 기다릴만 하잖아. 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구경할겸 안에들어갔는데 나까지만 받고 다음번호부터 2시에 오란다. 이게 웬... 운좋은 일인가.

아 오늘은 느낌이 좋다.

신나서 먹은 라면.

육수도 따로 만들고 게 반마리와 딱게 그리고 홍합. 맛있다. 가격도 저렴 칠팔천원 했던거같다.

김치는 셀프. 야무지게 다 발라먹었다. 혼자서 너무 궁상맞아 보였으려나^^;


놀맨 앞 바닷가.

놀맨 옆 유명한 봄날. 여기다 옹기종기 모여있구나. 공사중인 건물도 엄청 많던데. 일년뒤에 오면 또 많은 것이 달라져있겠지.

맨도롱또똣 드라마에서 나와 유명해진 곳이라나.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하는데 여기는... 잡을라면 몇달전엔 해야하는거같다.

나의 목적은 몽상이었기에 사진만 후딱 찍고 발길을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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